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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지역 소규모 어항 보수·보강
  • 김종필
  • 등록 2013-01-04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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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투입 6개 지역 25개소 대상…태풍기 전까지 인양기 설치 등 추진
충남도는 올해 100억원을 투입,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어촌 정주어항과 소규모 어항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 및 예산은 ▲보령시 7개소 32억원 ▲서산시 3개소 6억원 ▲당진시 4개소 18억원 ▲서천군 1개소 10억원 ▲홍성군 1개소 2억원 ▲태안군 9개소 32억원 등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소형 어선 인양기 설치 10개소 ▲방파제 보강 1개소 ▲물양장 설치 3개소 ▲부잔교(뜬다리) 설치 4개소 ▲선착장 보강 13개소 등으로, 태풍기 이전까지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태풍이 닥칠 경우 국가 및 지방어항에 있는 선박은 비교적 안전 하지만 소규모 항포구 어선은 피항이 힘들어 해마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 소형 어선 보호 시설 보수·보강이 시급했다”며 “긴급 재해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긴급 보수보강 사업은 어업인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시설이 열악한 소규모항에 대한 개선과 어촌 주민들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어항은 국가어항 8개소와 지방어항 29개소, 어촌 정주어항 및 소규모항 63개소 등 모두 100개소이다.
 
국가어항은 인천어항관리사무소가, 지방어항은 도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어촌 정주어항 및 소규모항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어 적기에 보수·보강 예산이 투입되지 못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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