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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보호 위해 팔 걷어 붙힌 충남경찰
  • 최철규01
  • 등록 2013-01-0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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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경찰,사회적 약자 보호 종합치안대책 수립·추진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아동·여성·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건·사고의 예방 및 단속, 교육과 홍보, 피해회복 지원까지를 포함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종합치안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찰청에서 실시한 국민 의식조사 결과, 국민들은 성폭력 범죄를 가장 우려(30.4%)하고 있으며, 경찰쇄신위원회에서도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더 많이 희생되는 ‘치안 양극화’를 가장 큰 치안상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치안활동은 경찰의 의무이자 시대적 소명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지난해 충남경찰이 추진하여 주민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노인·장애인 보호 치안활동’을 확대·발전시켜, 아동과 여성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화된 보호시책을 추진하고 종합적·입체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충남경찰 고유의 맞춤형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종합치안대책은 ▲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 학교폭력 근절 및 아동 실종 예방, ▲ 노인의 안전한 생활 보호, ▲ 장애인의 권익 보장, ▲ 다문화 가정의 정착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5개 분야 27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충남·세종지역의 성범죄는 838건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43건(5.4%) 증가하였고 그중 13세미만 아동 대상 범죄도 4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노인(32만7천명)과 장애인(13만2천명) 그리고 결혼이주자(1만1천명) 등 사회적 약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윤철규)은 1월 4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대책을 보고받은 후 훈시를 통하여 “경찰의 역할은 종전의 ‘범죄단속자’에서 벗어나 ‘문제해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모든 주민을 ‘내 부모, 내 형제’라는 관점에서 따뜻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 말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치안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과 행복을 증진하고,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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