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2013년 예산이 지난 12월 10일 고시되었다.
안성시의 2013년 예산은 총 4,308억원 규모로 2012년 대비 15.35%가 증가했으며,지난해에 이어 단일 예산으로는 가장 많은 27.25%, 1,173억원을 사회복지에 편성했다.
민선 5기 복지정책은 시민이 생활에 꼭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구현이다. 올 사회복지 예산은 2012년과 비교해 221억원이 늘어, 23% 상승했다.
특히, 안성시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장애인복지관과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시는 각각 10억원과 2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착공할 계획이다.
노인인구가 많은 안성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홀몸 노인 복지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활기찬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보육분야에 대해서도 10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더는 한편, 교육 예산을 30억원을 증액 편성해, 일반회계 5%까지 교육예산을 확보했다.
안성시는 2013년 예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점 사업에 대한 집중’으로 정리하고, 주요 투자사업 및 현안, 역점 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 T/F를 꾸려 중앙부처를 단계별 방문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 한 해에는 지금까지의 투자성과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분야마다 고른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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