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기업도시 및 제3·4산업단지 준공,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메가폴리스 등 기업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순조롭게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유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복합민원 처리실태를 개선한다.
시는 이종배 시장 취임 후 밝힌 시정방침인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6일 이상 유기한민원의 처리기간 단축을 적극 추진해 9월 316건 중 291건(92%)의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시켜 민원편의를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시민사랑방운영(491건), 열린이동시장실운영(91건), 민원조정위원회 확대개편(32명), 민원처리 불편사항 제도개선과제 발굴(50건), 120시민행복콜센터 개소 등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다.
시가 이번에 복합민원 처리향상을 위해 적극 낫거는 것은 최근 충주가 산업단지 조성, 교통망 확충, 저렴한 지가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민원처리는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 정식 민원서류를 제출하기 전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임은 물론, 가부를 신속히 결정해 줄 수 있는 ‘사전심사청구제(대상민원 19종)를 ’ 적극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토목측량·건축설계사, 전문건설업자 등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전심사청구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함으로써 타 지역에 비해 민원처리가 늦고 힘들다는 오명을 씻어버린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도 신청해 한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가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를 여는 첫 해인 만큼 앞으로도 처리기간 단축이 가능하거나 필요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유치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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