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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완벽한 사방사업으로 ‘산사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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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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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활권 주변 우선 실시
경상북도는 도시 생활권 및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사업비 462억원을 들여 사방댐설치 112개소, 계류보전 75km, 산지사방 21ha, 해안방재림 7ha, 산림유역관리 1개소 등을 시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의 인명·재산피해 방지는 물론 연인원 15만4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방사업 대상지는 전문가로부터 사전타당성평가를 실시하여 적합한 장소로 판정을 받았으며, 완벽한 시공을 위한 외부 관련전문가들의 설계심사를 통하여 현지 여건에 맞는 공법으로 시행한다.

사방사업은 ① 시군에서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선정(주민건의 및 대상지조사), ②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선정된 대상지에 타당성평가 실시, ③ 타당성평가 적부여부 검증후 설계심의회를 거쳐 실시설계, ④ 검수 후 시공계약 체결·시공 등의 절차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 산사태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규모도 대형화·집중화 되어가는 추세에 있어 토사유출을 막는 사방댐 등 사방사업 확대 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방사업의 종류 및 기능을 살펴보면, 산지사방사업은 자연황폐지, 산사태 및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산림황폐지의 조기피복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계류보전사업은 종·횡 침식으로 토사유출이 진행되고 있는 산간 계류를 대상으로 계상구배를 완화하여 토사유출 방지목적으로 시행하며, 사방댐사업은 종·횡 침식으로 토사유출이 진행되고 있는 산간 계류를 대상으로 보막이를 시공, 산사태 등 대규모 토사유출을 일시 억제함으로써 하류 농경지 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해안방재림은 해안에 연접한 지역에 지역적수를 식재보호·관리하여 지진해일 등의 자연재해를 저감시키는 등 공익기능 목적으로 시행하며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집수유역 면적이 500ha이상 되는 곳으로 산림수계유역전체를 통합하여 재해방지, 수원함양, 자원증축, 환경기능 증진 등의 다기능복합관리사업이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한명구 원장은 원활한 사방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토지사용에 대한 동의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과 함께, 주변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발견할 시에는 각 시군 산림부서 및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054-778-3870)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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