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22일,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경찰 인사드래프트제와 내근부서 순위명부제에 대해 일선 직원들의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내실있고 공정한 인사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인사드래프트제는 지·파출소장이 인사 대상자 중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같이 근무할 직원을 선택하는 것이고, 내근부서 순위명부제는
내근부서 기피현상으로 인사발령시 외근부서 직원 중 순위를 정하여 내근부서에 근무하는 것으로 2012년 2월 정기인사부터 시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인사드래프트제와 순위명부제 시행 1년을 맞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소 미흡한 부분을 개선·보완 하는 등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공정한 인사지침으로 재정비 한다. 이는 지휘관의 상명하복식 일방적 인사가 아닌 수평적 소통을 통한 참여형 인사행정으로 오는 2월 정기인사에 반영한다.
정병권 서장은 “개정 인사지침을 모든 직원이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개개인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한 만큼 대승적 차원해서 이해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다각도로 모색하여 공평·타당한 인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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