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이 전야개봉으로 13만명을 불러 모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29일 13만 802명을 동원했다. 전야개봉으로 전국 631개 스크린에서 1,767차례 상영해 나온 관객수다. 박스오피스 2위에 달한다. 앞서 진행한 유로 시사회 관객수까지 합치면 누적관객수는 13만 8,685명이다.
관객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베를린'은 류승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 영화다. 화려한 영상과 빼어난 연기력으로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는 '7번방의 선물'이 유지했다. 28만 1,81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33만 7,759명이다. 개봉 2주차에도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위는 '박수건달'로 일일관객수 4만 8,504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관객수는 362만 8,044명이다. '레미제라블'이 그 뒤를 이었다. 2만 4,670명을 모아 총 569만 2,161명의 관객을 불러 들였다. 꾸준히 박스오피스 5위권에 랭크되며 장기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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