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산에 대규모 '씨감자 생산시설' 만든다
  • 김재학
  • 등록 2013-02-04 10:28:00

기사수정
  •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20억 확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년간 모두 40억원을 투입, 예산군 오가면 농산물원종장 내에 최첨단 대규모 씨감자 생산시설을 마련한다.
 
이번 생산시설은 도내 농가에 대한 우량·무병 씨감자 보급을 위한 것으로 사업별 투입 예산은 ▲조직 배양실 신축 및 기자재 구입 17억1000만원 ▲저온저장고는 5억1000만원 ▲비닐 온실은 7억8000만원 ▲분무경시설 4억원 ▲전기·난방시설 2억원 ▲비닐하우스 60동 3억원 ▲관정 1억원 등이다.
 
투입 예산 40억원 중 20억원은 도 농업기술원이 농림수산식품부 ‘2013년 씨감자 생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 받는 국비이며, 나머지는 도비를 투입하게 된다.
 
생산시설은 201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조직 배양실 및 기자재, 관정, 비닐하우스 등을 마련한다.
 
내년에는 나머지 20억원을 들여 분무경온실 및 시설, 저온저장고, 전기·난방시설 등을 구축한다.
 
한편 지난해 도내 감자 재배 면적은 3095㏊(생산량 6만4976톤)로 전국 재배 면적의 13.1%를 차지, 강원, 경북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씨감자 수요량은 지난해 재배 면적 기준으로 4952톤이지만, 도내 공급량(보급종)은 738톤으로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씨감자 생산시설로 2015년에는 씨감자 보급률을 50%로 확대, 매년 50억원 가량의 농가 소득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