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POP공연장 고양시 한류월드 유치로 축제분위기
  • 안홍필
  • 등록 2013-02-12 12:14:00

기사수정
- 최성 시장, 대통령직 인수위 포함, 전방위 노력 결실
- 고양시,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본격 도약
- 킨텍스 부대지원시설 부지 추가 매각에도 파란불 예상
 

 
수도권 5개 지자체가 뜨겁게 유치경합을 벌여오던 ‘K-POP 공연장’이 고양시 한류월드(일산서구 대화동 소재)로 확정되면서 고양시(시장 최성)가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번 고양시에 유치가 결정된 국내 최초 K-POP 전용 공연장은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 테마파크 7만9천397㎡부지 내에 1천950억원(민자 1천700억원, 국비 250억원)을 들여 1만 8천석 규모의 주공연장과 2천석의 중규모 공연장, 대중음악박물관 등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고양시는 K-POP공연장 유치를 위해 최 시장을 중심으로 97만 고양시민이 총력지원시스템을 가동하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포함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 전방위적인 유치노력이 이번에 큰 결실을 보게 되었다.
 
특히 고양이 코스프레로 인터넷상에서 인기몰이를 한 고양시의 SNS가 가동되어 7만여명이 방문하며 경기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양시의회는 ‘K-POP 공연장 유치 결의문’까지 채택하며 동참하는가 하면, 관내 210개 단체(협회)장들도 적극적으로 유치지원에 나섰고, 각 언론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등 경쟁 지자체와 확연하게 차별화된 활동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K-POP 공연장‘ 유치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고양 한류월드사업단의 전폭적인 노력과 함께 고양시의 유치 지원도 잘 호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K-POP 공연장이 들어서는 고양시 대화동 일대는 아시아 4위 규모의 국제전시장인 ‘킨텍스 제1~2전시장’이 위치하고 있고, 바로 인근에 사계절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머드급 레져.쇼핑몰인 ‘원 마운트’와 특급호텔인 ‘대명 호텔’이 3월에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한국을 찾는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국제적인 한류 관광명소들이 즐비한 고양시에 ‘K-POP 전용공연장’이 들어서게 되면 한류관광지와 쇼핑, 국제회의 등 집적화된 초대형 관광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고양시는 명실공히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본격 부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양시가 추진하는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매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현대자동차 전시장을 유치하고, 업무시설부지(C2)가 2012년말 (주)퍼스트이개발에 약 1,517억원에 매각되어 킨텍스 주변의 본격적인 개발의 물꼬가 트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K-POP 공연장 유치’를 계기로 S2 호텔 부지를 포함한 남은 4필지(114,594㎡) 매각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시장은  “고양시에 'K-POP 공연장' 유치를 계기로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가 순조롭게 매각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파란불이 예상되고,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 국제 MICE산업의 중심도시라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한류문화의 유통 및 확대· 재생산에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며, “대규모 공연 참관객(내.외국인)의 고양시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세계적 열풍의 한류의 중심지로 단순한 공연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EBS 디지털 통합사옥 이전 등 방송 콘텐츠 제작산업, 각종 전시, 교육,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하여 고양시의 문화 관광산업 업그레이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향후에 있을 각종 인허가와 관련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 법률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공보담당관(☏주무관 문영기 031-8075-208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