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27일부터 실종된 모녀의 사진이 들어간 수배 전단지를 강화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전단지에는 어머니 윤복희씨와 딸 김선영 양이 함께 찍은 사진과 두 사람의 키, 몸무게, 연락이 끊긴 지난 17일 입었던 옷 등 자세한 인상착의가 포함돼 있다.또 윤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3명과 함께 검은색 무쏘 차량으로 송해면과 내가면 일대를 옮겨다닌 실종 당일 행적도 공개했다.경찰 관계자는 전단을 만 부 정도 제작해 우선 강화지역에 배포한 것은 지역 주민의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며, 실종 사건을 아직 공개수사로 전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신고나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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