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포신도시, 사람 몰리고·건축은 활짝
  • 문기용01
  • 등록 2013-03-04 16:48:00

기사수정
  • 이전 기관 42개·상주 직원 2100명 돌파…민간 공사 13건 추진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단체가 40개를 넘어섰으며, 이 기관·단체에서 상주하고 있는 직원 수도 21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민간 건물 신축은 활기를 띄고, 공동주택들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단체는 도가 목표로 잡은 128개의 32.8%인 42개로 나타났다.
 
주요 이전 기관·단체로는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과 도교육연구정보원, 내포초·중학교, 자산관리공사 내포사무소, 도체육회, 도광역정신보건센터, 학교 학생안전공제회 등으로, 이 중 7개 기관이 건물을 신축했다.
 
이들 기관·단체의 상주 직원 수는 모두 2165명으로, 도청이 1445명으로 가장 많고, 도교육청 350명, 도의회 75명, 도교육연구정보원 57명, 내포초등학교 26명, 내포중학교 24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 달 이후에는 7월 8개 보훈단체와 10월 충남지방경찰청 등 9개 기관·단체가 신축이전하고, 11월에는 충남개발공사 임대 빌딩에 30개, 경찰청 내에 1개 기관·단체가 이전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단체에 근무 중인 인원은 도경찰청 465명을 비롯, 모두 632명이다.
 
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연내 82개 기관·단체(2020년 목표의 64%) 2797명이 내포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되는 셈이다.
 
봄을 맞아 민간 건물 신축도 활기를 띄고 있다. 2월 말 현재 3건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모두 13건의 민간분야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국제아이비’가 업무2지구에서 근린생활시설(324세대)을 착공하고, ‘현대아산’은 지하 3·지상 7층 527세대 규모의 오피스텔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심 상가 및 이주자 택지 지역에서는 8건의 건물이 착공하거나 건축허가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12월 2127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에 돌입했으며, 공무원임대아파트 497세대, 새솔건설 1670세대 등도 연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토목공사가 본격 실시되는 3월 이후에는 중심상가와 이주자 택지를 중심으로 건축허가 신청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또 “인구 10만명 규모의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기관 신축이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농협중앙회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주민자치센터, KT&G 등을 중심으로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