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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사무소, 이야기가 있는 7080 사진 전시회 ‘눈길’
  • kimjongk
  • 등록 2013-03-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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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1980년대 주민 생활상 담은 사진 전시
서산시 해미면사무소(면장 성승경)가 30~40년 전 관내 마을환경과 주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7080 사진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면사무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미면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행정기록을 위해 촬영?보관해 오던 흑백사진 60여장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확대 출력해 면사무소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 중인 사진에는 새마을 전진대회 모습을 비롯해 민방위대 제식훈련, 초가지붕 개보수, 빨래터 만들기, 부녀회원들의 절미운동과 식생활 개선교육 등 당시의 생활상이 잘 담겨져 있다.
 
김정식(59) 해미면새마을회장은 “70~80년대 사진을 보니 힘들고 배고팠던 때가 생각난다.”며 “쌀 한톨이라도 아끼려는 근검절약 운동과 힘을 모아 공공시설을 만들었던 협동정신만큼은 현재를 사는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면은 이들 사진을 주제별로 분류한 후 테마를 정해 매월 전시회를 이어가는 동시에, 옛 사진 공모를 추진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사진들은 향토사적 자료로 영구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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