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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함께 걷는’ 편안한 등산로 만든다
  • 김재학
  • 등록 2013-03-0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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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총 134km 조성·정비에 45억 투입

충남도는 최근 웰빙 욕구와 여가활동의 증가로 산행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노면 정비와 편익시설 설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등 ‘숲과 함께 걷는’ 등산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45억원을 투입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지역주민, 산행자가 즐겨 찾는 산의 등산로 18개소 134km를 정비하여 산을 찾는 등산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에 포함된 등산로에는 노면 고르기, 계단 및 배수로 설치 등 노면정비공사와 주변 훼손지 복구공사, 생태보호 및 안전시설공사, 안내표지판·벤치·난간설치 등 편익시설 설치공사 등을 실행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월 1회 이상 산을 찾는 등산인구는 20여년 전인 1991년 1000만명에서 2010년도 15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한 추세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봄날씨가 이어지면 건강을 위한 등산인구가 크게 늘어날 뿐 아니라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한 산림훼손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3월초부터 숲길체험지도사 26명을 산림교육원에 위탁하여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한 후 안내수요가 많은 현장에 배치하여 체계적인 숲길안내서비스는 물론 등산객의 안전 산행에도 적극적인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내에는 318개의 크고 작은 산에 864개 노선의 등산로가 있으며 이들의 총연장거리는 2000여km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천혜의 자산인 도내 명산의 등산로를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하게 정비하여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등산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더불어 “등산객들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산림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산불예방에도 적극 협조하는 성숙한 산행문화를 정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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