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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으로 성폭력 예방 나서
  • 이정수01
  • 등록 2013-03-12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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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펼친다.

올해 처인구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3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112개 어린이집 만2세 아동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사람과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 ‘아자 인형극단’이 창작인형극 ‘방글이와 동동이’를 보여주며 상호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형식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에게 성폭력 예방법,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지도하는 게 목적이다. 생생한 스토리 전개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귀엽고 재밌는 캐릭터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자 인형극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방문하며 ‘꽥꽥이의 어느 날’, ‘도와줘요 치치’ 등 꾸준하게 창작인형극 공연을 해 왔다. 아자인형극단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유사 성폭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꾸며 영·유아들의 성 인식 제고와 성폭력 예방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자’는 ‘아름다운 자신의 성’의 줄임말이다.

무대와 인형들의 조화, 현실적인 묘사 등 획일화된 성교육에 비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집중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학부모와 보육교사,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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