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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옥천군 방문, 의료기기산업 중심지 옥천 건설 지원계획 밝혀
  • nam2580
  • 등록 2013-03-13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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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옥천군을 방문해 “옥천을 휴양·치유의 힐링 1번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옥천군 지역 원로 및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임원,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향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옥천은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과수묘목 유통량 60%로 전국 1위, 시설포도 재배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도시근교 농업지역으로, 자연을 통한 도시민의 건강증진 및 감성회복을 위한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대한민국 자치일번지 옥천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건설, 남부권 명품 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 지난 30년간 댐 주변지역의 획일적 규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규제 합리화를 위한 대청호 친환경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옥천 의료기기밸리 조성, 의료기기보육센터 건립 등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첨단·청산 산업단지와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조성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등 지역의 특성과 연관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964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충북 인구 160만 명 근접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옥천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도 전했다.

이 지사는 “민선5기 4년차인 올해는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함께하는 충북운동’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통해 도가 꿈꾸는‘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옥천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옥천군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청산 상수원 취·정수장 이전사업, 청성 거포리 하천정비사업, 군북면 대정리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 임대 아파트 건축 건의 등 건의사항에 대해 군과 협의하여 적극 지원할 뜻임을 밝혔다.

도정 설명회를 마친 이시종 지사는 의용소방대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해 옥천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서 개청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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