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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육의 본고장으로 뜬다
  • 문기헌01
  • 등록 2013-03-14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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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프로그램 참여 접수 1시간만에 마감되며 인기 재확인
홍성군이 지역의 다양한 농어촌 어메니티 자원과 전통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교육관광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성황리에 운영했던 ‘농촌형 토요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들어 오는 3월 23일부터 <신나고 재밌는 토요일~ 우리 같이 놀자~> 프로그램(이하 토요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하고자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신청이 몰려 당초 25명 보다 늘어난 30명 정원으로 참가자 접수가 1시간 만에 마감되는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토요프로그램은 총 3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탈춤 등 전통문화 배우기와 함께, 거북이마을, 느리실마을, 문당마을 등 지역의 여러 체험마을에서 부화체험, 논생물 배우기, 고추 따기 등 계절별로 농촌과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재밌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진행돼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런 점이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진행되는 토요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청 마감된 1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전문 연희단체인 ‘꾼’의 주관으로 “얘들아 탈춤이랑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군내의 다양한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농촌교육농장과 농산어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홍성이 미래세대의 정서함양과 자연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에는 구항면 내현권역과 문당권역이 교과부와 농식품부가 선정한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코레일과 연계한 레일그린 체험관광 등 다양한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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