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공연기획의 입문서인 <김PD의 공연기획>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공연기획의 입문서인 ‘김PD의 공연기획’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출판 컬처플러스는 신학기를 맞아 공연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공연기획 입문자들의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PD의 공연기획’은 지난 2011년 12월 25일에 출간된 이래 출판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달 꾸준히 판매돼 최근 3쇄를 찍었다. ‘김PD의 공연기획’은 시중 서점에서 1년이 넘게 공연기획 분야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스테디셀러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예술, 공연 예술, 공연 장르의 이해’, ‘공연 시장, 공연 상품, 공연 관객의 이해’, ‘공연장, 무대 기술의 이해’, ‘공연 기획, 공연 기획자, 공연 기획사의 이해’, ‘공연 기획의 실무- 준비 단계’, ‘공연 기획의 실무-실행 단계’, ‘’공연 기획의 실무-정리 단계'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어 공연기획 입문자들에게는 교과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각 장마다 전문용어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김PD의 메모’ 코너와 공연에 대한 단상을 적은 ‘김PD 생각’ 코너가 있어 공연기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와 이제 막 공연기획을 배우려는 독자들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량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한편 ‘김PD의 공연기획’의 인기 비결은 재미있게, 쉽게, 공감할 수 있게 쓰여졌다는 것이다. 이는 신학기마다 꾸준히 새로운 독자가 생기는 비결이기도 하다.

이충무 건양대 디지털컨텐츠학과 교수는 “공연기획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 학생들과 논의 끝에 부교재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