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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문화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선정
  • 김종필
  • 등록 2013-03-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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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5개 명소 중 보령댐 선정 … 국비 지원받아 총 8000만원 투입 포토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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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팔경 중 3경인 보령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난해 ‘주산 벚꽃길’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선정되고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댐은 댐 주변 골짜기마다 비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보령댐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60리 도로는 보령호 수변과 함께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는 ‘아미산’과 양 뿔처럼 보인다는 ‘양각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사계절 관광지이다.

시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 8000만원을 투입해 보령댐과 양각산이 한눈이 보이는 보령댐 수변지역(미산면 평나리 산 78-3번지선)에 포토존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수려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보령댐 인근에는 매년 벚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주산벚꽃길을 비롯해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이번 포토존 사업이 보령댐을 권역으로 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과 들, 바다를 비롯해 많은 도서를 가지고 있는 보령은 잠재적 자연경관이 풍부하다”며, “이들 자연경관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댐은 높이 50m, 길이 291m 총 저수량 1억 1700만톤의 댐으로 지난 1998년 준공돼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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