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군, 충북지사배 전국 킥복싱대회 열려
  • nam2580
  • 등록 2013-03-24 14:03:00

기사수정
  • - 전국에서 100개팀 1000여명 선수와임원 참가 -
'2017 무술올림픽 창건기원 충북지사배 전국킥복싱대회'가 이달 30일부터 이틀 간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충북도와 대한킥복싱협회가 함께 준비하는 대회로, 국내 최정상급 킥복싱 선수들이 경쟁하는 '2013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평가전 대회'를 비롯해 전국 승단심사대회, 초·중·고·대·일반부 포인트파이팅 및 로우킥 등 모두 7종목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된다.

킥복싱은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포인트파이팅, 풀컨텍, 로우킥 등 3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엘리트 스포츠로 전 세계 130여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포인트 파이팅 종목은 맨몸으로 하는 펜싱경기라고 불리며, 경기방식은 펜싱과 마찬가지로 손과 발을 이용해 상대를 선 타격해 득점을 한다.

풀컨텍 종목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복싱의 손기술을 모두 사용하는 종목으로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킥복싱' 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경기방식이다.

로우킥 종목은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K-1 경기와 비슷한 경기방식이지만 선수의 안전과 보다 빠른 경기 전개를 위해 무릎가격을 금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킥복싱은 K-1과 같은 룰을 채용한 종목과 가격의 강도를 조절해야 하는 라이트컨텍 등의 여러 가지 세부종목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7년 개최 예정인 '(가칭)무술올림픽'의 성공적인 창건을 기원하는 전국 규모의 기념대회로, 향후 각 종목 전지훈련팀 유치 및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6월29일부터 9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킥복싱종목에 참가하는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그동안 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정연철 충북도 체육진흥과장은 "단양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두루 갖춰 전지훈련 적지로 평가받으면서 명실 공히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2017년 개최를 예정하고 있는 (가칭)무술올림픽을 알리고 스포츠산업을 충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역점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무술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향후 조정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