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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을 대체할 수 있는 수업전문가 양성
  • 신웅천
  • 등록 2013-03-25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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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초중등영어교사 수업역량강화 핵심요원 연수
충남교육청은 23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등영어교사 약 76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을 대체할 수 있는 수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영어교사 핵심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영어정책인 영어 교과서 외우기 중심 실용영어수업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됐다. 특히, 영어교과서 외우기 및 활용을 위한 맞춤형 수업지도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인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교과서 중심의 영어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동시에 통합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는 수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2011년 영어교육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한 후 영어 교과서 외우기 수업,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 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 및 교과 캠프, 학생실용영어인증제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와 같은 의사소통중심 실용영어교육을 통해 2012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국대비 초중고 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2 대입 수능 외국어영역 1,2등급의 향상도가 전국 최고로 나타나 영어 교과서 외우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김종찬(천안청수고) 교사는 영어 교과서 외우기는 단순한 외우기에 그치지 않고 외운 내용을 토대로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외우기 및 활용 학습전략훈련을 통해, 외운 내용 요약하기, 개요작성하기, 에세이 쓰기, 토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및 창의성 신장에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사교육비 경감, 영어 공교육 강화, 영어 교육격차 해소, 나아가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글로벌 충남영어교육 실현을 위해 영어 교과서 외우기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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