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원장 김인식)은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에서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 현판식을 거행하고, 충남 초·중·고등학생의 과학 창의 영재교육을 위한 양기관 간의 발전방안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벨영재교육원은 충남과학교육원이 직영하는 기관으로 전년도까지 수학 과학영재 분야로 제한된 영역으로 운영되었던데 비해 금년 로봇분야의 신설로 영역을 다양화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전국최초 교육청 단위의 로봇영재교육원을 설치해,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집중 지원·육성하는데 운영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 재학생은 충남 전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2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연구기관 탐방이나 글로벌창의캠프,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기권 총장과 충남과학교육원 김인식 원장은 MOU 체결식에서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장래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