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D 전투기 1대가 어젯밤 9시쯤 서해안 상공에서 실종됐다고 공군이 밝혔다.실종된 kf-16 전투기는 20일 오후 8시 26분쯤 충남 서산기지를 이륙해 서해 상공에서 야간 요격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군은 현재 전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서해 앞바다에 구조헬기 2대와 수송기 1대를 긴급 출동시켜 구조작업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조종사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지난 2월 13일 충남 서해 앞바다에서 발생한 kf-16전투기 추락 사고에 이어 두번째다.공군은 지난 2월 추락사고가 엔진 정비불량으로 조사됨에 따라 대대적인 감찰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 실종된 kf-16전투기는 지난 1997년 9월 훈련중 추락한 이후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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