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부인 선호도 육영수 여사 1위
  • 박경헌
  • 등록 2007-07-21 10:18:00

기사수정
전현직 대통령의 영부인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전현직 대통령 부인들에 대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육영수 여사’가 65.4%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10.9%)’를 큰 격차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7.4%)가 올랐고, 현재 영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6.0%로 뒤를 이었다. 5위 이하로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5위, 3.2%), ‘윤보선 전 대통령의 부인 공덕귀 여사’(6위, 2.5%),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전 여사’(7위, 2,1%),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8위, 1.8%) 순이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9위, 0.8%)는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이(78.7%) 육영수 여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통합민주당(57.7%)과 열린우리당(47.7%)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종합 2위에 오른 이희호 여사의 경우, 열린우리당(20.5%)과 통합민주당(17.3%)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74.5%)이 육영수 여사 선호도가 높았고, 서울(72.7%), 대구/경북(69.5%), 인천/경기(68.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희호 여사는 전북(40.4%) 지역에서는 육영수 여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권양숙 여사는 전남/광주(15.6%)와 전북(18.3%) 지역에서 비교적 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특히 40대(71.5%)와 50대 이상(70.6%) 연령층이 육영수 여사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20대(60.3%), 30대(55.9%)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7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79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