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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개 대학 학생부 30% 이상 반영
  • 문성용
  • 등록 2007-09-0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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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사립대는 17~23% 그쳐…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발표
2008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199개 대학 중 177개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를 30% 이상 반영한다. 그러나 올해 6~7월 내신 논란을 촉발한 서울 7개 사립대는 17~23% 반영율에 그쳤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각 대학별 모집인원과 학생부 반영비율 등을 담은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2008 대입제도의 취지에 맞춰 지난해보다 내신 실질 반영비율을 높였다.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비율은 50% 이상이 27개교, 50% 미만 ~ 40%이상이 29개교였으며, 40% 미만 ~ 30% 이상이 130개교로 가장 많았다. 30% 미만 ~ 25% 이상은 6개교, 25% 미만 ~ 20% 이상은 10개교, 20% 미만도 8개교였다. 학생부 등급 통합 등 영향력을 줄이려던 서울 7개 대학은 반영비율이 낮았다. 고려대가 17.96%, 서강대 21.28%, 성균관대 23.64%, 연세대 22.20%, 이화여대 23.5%, 중앙대 23.1%, 한양대 23.5%에 그쳤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질반영비율은 100%가 10개교, 100% 미만 ~ 80% 이상이 2개교, 80% 미만 ~ 60% 이상이 131개교, 60% 미만 ~ 50% 이상이 36개교, 50% 미만 ~ 40% 이상이 21개교, 40% 미만이 15개교다. 면접·구술고사 실질반영비율은 20% 이상이 28개교, 20% 미만 ~ 10% 이상이 14개교, 10% 미만 ~ 5% 이상이 13개교, 5% 미만이 15개교다. 논술고사 실질반영비율은 20% 이상이 2개교, 20% 미만 ~ 10% 이상이 11개교, 10% 미만 ~ 5% 이상이 15개교, 5% 미만이 16개교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199개 대학이 총 18만7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18만7325명에 비해 7253명이 감소한 것으로, 대학 모집인원 감소와 함께 수시모집 등 전형방식이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일반전형으로 16만4590명, 특별전형으로 1만5482명을 뽑을 계획이다.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교협은 “이중등록과 지원제한 금지원칙 위반자는 전산자료 검색에서 확인될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은 ‘대학진학정보센터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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