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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 - 주산농협 - 넝쿨콩작목반, 공동출하 MOU 체결
  • 김종필
  • 등록 2013-05-07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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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유통망과 행정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유통구조 개선 시너지효과

충남 보령시 주산면(면장 복규범)은 6일 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산농협 조합장(임장순), 주렴산넝쿨콩 작목반장(이찬행)과 넝쿨콩 공동출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 유통망을 활용한 고객 접근성 향상과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한 농가소득 결정의 불합리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품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넝쿨콩 판매가격은 중간상인에게 판매할 경우 4kg에 1만원에서 1만3000원이나 농협을 통해 유통단계를 없앨 경우 3만원에서 3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민들은 2~3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주산면과 주산농협에서는 주렴산 넝쿨콩 재배·생산·출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영농 기술의 정보교환과 공동출하를 비롯한 우수상품 및 지역특산품 직거래 판로를 알선하게 된다.
 
넝쿨콩은 소규모 고령화 농가도 쉽게 재배가 가능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목으로, 주산면에는 현재 유곡1리 등 7개 마을의 92개 농가가 참여해 작목반을 구성, 출하하고 있다.
 
주산면, 주산농협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넝쿨콩 작목반과 같은 영세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계층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규범 주산면장은 “협약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1면 1특화사업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생산과정에서부터 선별검사를 실시는 물론 수시로 영농실태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겠다.”며, “앞으로 넝쿨콩을 시작으로 소규모 생산농가의 유통망 저변 확대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한 희망찬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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