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기업 하반기 1739명 뽑는다
  • 문성용
  • 등록 2007-09-12 02:33:00

기사수정
  • 제한 폐지…3.2% 증가
올 하반기 공기업 채용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다.공기업 대부분이 연령과 학력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촌 출신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대하는 ‘사회형평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몇몇 업체의 경우 토익하한선을 550점으로 낮춰 사실상 토익성적표를 백지화했다. 따라서 면접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11일 인크루트가 공기업 42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1.9%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반면 23.8%는 ‘채용하지 않는다’, 14.3%는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했다.채용 계획을 확정한 공기업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늘어난 1739명으로 채용 계획을 확정짓지 않은 공기업을 감안하면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공사는 올 하반기 일반 공채 169명, 사회형평적 채용 30명 등 199명을 뽑는다. 모집분야는 사무와 기술이며 학력과 연령 제한을 두지 않는다.2002년 이후 처음 신규인력 채용에 나선 건강보험공단은 전산직 6급 사원 25명을 모집하고 있다. 연령과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보훈대상자와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효행·선행자, 공공기관 이전지역 출신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사무직과 기술직 분야의 신입사원 200여명을 뽑는다. 채용은 일반·지역·장애인·울진 의무근무 등으로 세분돼 진행된다. 울진 의무근무 합격자의 경우 해당 사업체에서 10년 동안 근무해야 한다.기업은행은 신규인력 200명을 채용하기 위해 17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금융감독원은 12일부터 50명 내외 인력 모집에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 하반기 38명 내외의 인력 충원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한국은행과 한국산업은행도 이날부터 채용을 시작해 각각 35명 이내, 75명 내외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또 170명을 채용할 예정인 한국농촌공사는 6일부터 일반직 5급 모집에 들어갔으며 대한주택공사는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아직 시기를 확정짓지 않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