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승의 날 1일 명예교사 허봉규 부교육감
  • 성충제
  • 등록 2013-05-16 05:45:00

기사수정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허봉규 부교육감은 5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1일 명예교사로서 의정부공고를 찾았다.

자신도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오래전 자신의 학창시절을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했던 몇 가지 일화를 소개하며,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젊은 패기를 잃지 말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며, 힘들고 불안정한 청소년기의 방황이 값지고 아름다운 시절로 승화될 수 있도록 선생님과 친구들, 주변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의정부 공업고등학교 학생대표는 부교육감님께서도 우리학교와 같은 공고를 졸업하셨다는 말씀에 좀 놀랐고요, 우리들의 고민인 진학과 취학 등 진로와 관련하여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려고 말씀하시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허봉규 부교육감은 교사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해마다 스승의 날이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이 땅의 많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늘 고개가 숙여집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선생님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지 늘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학생들의 밝고 진지한 모습에서 청소년기의 순수와 열정을 보았습니다. 꿈을 가지고 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당부와 격려의 말도 전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오랜 선배로서, 교사로서 학생들과의 하루를 보낸 허봉규 부교육감의 얼굴에는 학생들을 만난 기쁨으로 상기된 표정과 더불어 학생들을 향한 진한 애정에서 묻어나는 묵직한 책임감이 동시에 묻어나고 있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