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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 성공신화 이어간다.
  • 김종필
  • 등록 2013-05-24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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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메니티 복지마을 3년 연속 ‘흑자’...청소년 수련관 건립 및 유스호스텔 추진

▲ 어메니티복지마을.


복지평가 5년 연속 최우수와 우수기관 성공신화에 이어 군민이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서천군이 복지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마련한다.
 
 
■ 재정자립도 낮지만 복지평가 전국 ‘최우수’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복지’만큼은 전국 최우수의 수준에 있는 서천군.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최고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조성해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복지마을은 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 9개의 시설을 갖추고 하루 평균 1,200명이 이용하는 복지 공간으로서 노인요양병원의 경우 3년동안 6억3000만원의 흑자를 내고 있으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입원을 희망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노인요양병원은 이에 발맞춰 올해는 389㎡ 면적에 8실 48병상을 증축해 운영하며 복지마을내 장애인복지관 등 4개 시설과 연대하여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찾아가는 의료상담, 기본검사 등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 24명으로 구성된 영농사업단 ‘푸르내’는 복지마을내 16,500㎡ 부지에 공동농장 하우스 10동을 시설하여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이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함으로써 일자리창출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으로 통합 복지서비스 실천
 
군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성과는 그동안 중점 추진해 왔던 ‘노인’과 ‘장애인’을 넘어 청소년을 비롯해 열악한 환경의 가정까지 복지혜택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놓고 있다.
 
서천군은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희망복지지원단 현판식을 갖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앞장서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아동과 임산부 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3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이어 민자 유치를 통한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고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차상위 계층과 탈 빈곤층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와 사랑나누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소열 군수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는 의지를 반영하듯 노인일자리 1000 프로젝트도 마련해 추진 중이며, 서천주민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새로운 도약 ‘제1회 희망서천 복지박람회’
 
전국 최우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천군 복지 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2013 희망서천복지박람회는 복지에 대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5일 봄의마을 광장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북한을 비롯해 국내·외 어린이 4백여 명의 부모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가수 ‘션'이 ’나누는 삶‘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통합서비스분과,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여성분과, 영유아분과, 아동청소년분과, 7개 분과별 복지서비스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장애체험, 세계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 복지기관 및 공공프로그램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는 '받는 것' 뿐만이 아닌 자원봉사 등을 통해 '참여'하고 '나눔'을 행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수준 높은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나소열 군수는 “복지의 질적 수준은 재정력이 아닌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일자리를 확보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희망서천 복지박람회가 25일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복지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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