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았던 중국 지방정부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의 지난 4월20일 7.0 강진 발생의 피해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재해민들에게 조기 복구를 위해 강원도내 각계의 성금을 모금, 서로 돕는 따뜻한 선린 이웃으로 강원도민의 온정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 모금은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며 현재까지 2억여원이 모금되었다.
도내 각 기관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한 결과, 강원건설협회, 동부그룹, 강원랜드 등 도내 기업과 강원도청을 비롯한 기타 공공기관의 성금이 기탁되었다.
한편 강원도의 성금 모금 활동이 중국 유력 일간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人民網)인 ‘인민망’을 통해 보도, 선린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21세기의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함께 일구어 나가는 강원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류 평화의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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