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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프랑크푸르트시, 우호협력의향서 체결
  • 최기석
  • 등록 2013-06-07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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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시 방문단이 6월 4일부터 3박 5일의 일정으로 유럽 교통의 중심지이자 세계 경제·금융의 중심도시인 프랑크푸르트시를 방문 중이다.

도착 이튿날인 6월 5일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국제투자진흥공사, 경제개발공사 관계자와 만나 양 도시 상호투자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한독수교 130주년과 파독광부 50주년기념으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주최한 한국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2013인분 통일기원 비빔밥 이벤트에도 참여하였다.

같은 날 오후 김 부시장은 프랑크푸르트시청 임페리얼홀에서 마이클 패리스 부시장과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송영길 시장의 펠트만 시장에 대한 친서를 전달했다.

사흘째인 6일에는 친환경주택(Passive House) 건설회사인 ABG프랑크푸르트홀딩 본사를 방문하여, 작년 2012년 인천 방문 시 Passive Housing(친환경주택)을 소개했던 프랑크 융커 사장을 만나 현장에서 직접 브리핑을 듣고 친환경 건축물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최첨단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을 시찰했다.

마지막 날인 7일 오전에는 에너지절약 분야 환경정책 전문가와 면담 후 독일과 프랑크푸르트시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오후에는 세계 최고 규모의 전문전시 및 컨벤션 기업인 메쎄프랑크푸르트 본사의 대규모 전시장을 방문한 후 귀국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2012년 10월 송영길 인천시장과 피터 펠트만 프랑크푸르트 시장과의 만남, 11월 프랑크푸르트시 국제부장단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인천시가 프랑크푸르트시를 인천의 유럽지역 교류 활성화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프랑크푸르트시가 인천시의 요구에 따라 방문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인천시와 교류에 관심이 많아 향후 양 도시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마이클 패리스 프랑크푸르트 부시장은 올해 9월 개최되는 인천시 자매우호도시정상회의에 환경 분야 전문가로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앞으로 프랑크푸르트시와 교류를 자매결연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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