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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장차관 임용 찬성 57% vs 반대 26%
  • 박경헌
  • 등록 2008-01-26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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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이 기존의 공무원법을 개정하며 외국인도 장차관에 기용할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이러한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FM 98.1MHz)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공직에 대한 문호개방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7.1%였고, 반대 의견을 보인 응답자는 25.7%로 약 31%p 가량 낮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장차관직에 대한 외국인 임용허용에 대해 창조한국당(4.3%<87.9%)과 민주당(17.7%<52.1%)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자유신당(77.8%>16.7%) 지지층의 찬성이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60.3%>21.3%)과 대통합민주신당(57.1%>31.2%) 역시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27.2%<44.8%)와 전북(28.4%<66.7%) 지역에서만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을 뿐, 그 외 지역 응답자들은 문호개방에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서울(68.1%>20.5%)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경기(64.0%>22.0%), 대구/경북(63.1%>19.8%)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남녀 모두 외국인 장차관 임용에 찬성 의견이 많은 가운데, 특히 남성(69.4%) 응답자가 여성(45.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1.1%>18.9%)의 찬성이 가장 많았고, 20대(66.8%>19.2%), 50대 이상(48.6%>29.9%) 순이었으며, 40대(45.5%>29.2%)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월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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