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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역사에 묻힌 경찰의 구국혼을 일깨우다.
  • 김용백
  • 등록 2013-06-2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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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과연 오랑캐 적귀보다 용감히 혈투하고 있는가? 너는 지금 너와 너의 부모 처자의 생명을 위하여 싸우고 있다! 또한 그 길이 조국 충성의 길이다.(태백전사<1951년> 중에서)
경찰대학, 역사에 묻힌 경찰의 구국혼을 일깨우다.
경찰대학 도서관에 소장중인 6.25 당시 경찰의 활약상을 기록한 희귀史料 모음집 6.25와 함께한 경찰의 구국혼 발간
※ 6.25 한국전쟁 : 1950. 6. 25(일) 04:00 한반도를 공산화 하려는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발, 1953. 7. 27(월) 휴전협정으로 현재 휴전 상태임
경찰대학(학장 이금형)은 제63주년 6.25를 맞아 3년 1개월간의 한국전쟁 당시 경찰의 활약을 담은 희귀 사료 8권(1,753쪽)에 대한 모음집인 6.25와 함께한 경찰의 구국혼 (부제 : 6.25 전쟁관련 경찰사료 소개)을 발간했다.
본 사료는 경찰대학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6.25 당시 기록된 치안 보고서, 통계자료, 전투일지 등의 희귀본으로 사료 원본은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자료化하여 망실에 대비 및 영구보존토록 하고 연구목적의 열람을 허용할 방침이며, 본 책자는 전국의 경찰관서에 배포하여 경찰의 자랑스러운 호국활동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발간목적
본 책자 6.25와 함께한 경찰의 구국혼은 경찰대학만이 소장중으로 경찰관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6.25 관련 경찰의 활약상에 관한 전투일지, 보고서, 통계 등의 기록이 편철된 희귀사료(8권, 1753쪽)의 각 권에 대한 발행 연월일, 발행처, 주요 수록내용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전쟁 당시 우리 경찰이 빈약한 무기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투철한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기적적인 전과를 내었다는 사실에 대해 전국의 경찰관에게 알리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호국정신 계승을 위해 발간하였다.
이금형 경찰대학장은 최근 서울신문 조사에서 고교생 응답자의 69%가 한국전쟁을 북침으로 생각한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세월의 어루만짐에 이제는 낙엽같이 부스러지는 책장 곳곳에는 북한의 남침 전쟁의 참혹한 상황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경찰 선배님들의 숭고한 구국충정의 정신이 녹아 있다면서 이 책자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6.25의 상흔을 다시 한 번 반추하며 호국경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귀중한 연구자료로도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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