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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 임금 세계 최고수준
  • 서민철
  • 등록 2008-03-2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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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중등학교 교사의 월급이 1인당 국민소득에 대한 상대적 수준으로 봤을 때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교육시장에서의 정부역할과 개선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OECD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15년 경력 교사의 월급이 1인당 GDP 대비 2.33 수준으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터키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는 2.34였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는 2.33으로 동일했다.OECD 평균은 초등학교가 1.28, 중학교가 1.30, 고등학교가 1.41 수준이었으며 유럽연합 19개국 평균은 초등학교가 1.19, 중학교가 1.25, 고등학교가 1.36이었다.일반적인 자국 임금 수준과 비교한 우리나라 초.중.고 교사의 상대적 임금수준이 유럽 각국의 교사 봉급과 비교할 때 배에 육박하는 셈이다.KDI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과 직장의 안정성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교사로 양성되고 있지만 성과관리체계가 미흡해 교육성과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인사와 연결된 실질적인 교원평가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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