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우리 전통주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명인 안동소주가 대상인 더블골드 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8개 제품 중 4개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샌프란시스코 주류품명회(San Frans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올해로 13회를 맞는 주류품평회로,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주류품평회(IWSC), 벨기에서 열리는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임
품평회는 크게 Spirits와 wine으로 구분되며, Spirits은 3.21∼24일까지, wine은 6.14∼16일까지 심사 진행(Spirits와 wine에 더 세부적인 출품코드가 있음)
* 명인안동소주와 병영설성사또는 Spirits 내 soju분야에서, 대통주와 산내울 오미자주는 wine 내 rice base / fruit wine 분야에서 수상
평가는 절대 평가방식으로 운영되며, 순위는 더블골드메달, 골드메달, 실버메달, 브론즈메달 순임
더블골드메달 수상 주류는 주최측에서 Panel Magazine(주류매거진)과 함께 미국 10여개 도시를 투어하며 홍보 진행
우수 전통주의 해외 진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소주부문에서 명인안동소주의 명인안동소주가 대상인 더블골드메달, 병영주조장의 병영설성사또가 실버메달을 수상했다.
RICE WINE 부문에서 (주)우리술의 대통주가, FRUIT WINE 부문에서는 거창사과원예농협의 산내울 오미자주가 각각 브론즈메달을 수상하였다.
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해외주류품평회 참가 등을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나 전통주 업체들이 영세하여 독자적으로 해외 주류품평회에 자사제품을 출품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각 분야별 대상 제품에 대해 세계 주류 품평회에 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 ‘12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본심사 ’10.26~27 실시)대상작
산천어 막걸리(생막걸리), 하얀연꽃백련막걸리(살균막걸리) 대통주(약?청주), 추사애플와인(과실주), 명인안동소주(증류식소주) 병영설성사또(일반증류주) 산내울오미자주(리큐르) 허니와인(기타주류)
**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 지역예심(5∼7월), 현장심사(7월), 본심사(9.2∼5일,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간 동안 실시)
처음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두어 올해 참가하고 있는 다른 주류 품평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식문화와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우리 전통주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우수 전통주의 국제 주류품평회 출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대한 심층 시장조사 실시 및 해외 현지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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