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액만 남은 문화카드 회원을 위한 ‘써프라이즈 결제이벤트’
문화이용권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카드 소액 이용률 확대를 위한 <문화카드 잔액 소진 결제이벤트>가 진행된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의 가구에 1매씩 지급되며 5만원 범위에서 연극이나 뮤지컬, 전시, 영화 관람할 수 있다. 만 10세에서 19세 청소년인 경우 개인카드가 추가 발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자칫 사장(死藏)되기 쉬운 1~2천원 미만의 잔여금을 소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 만큼 참여자는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관람료 50,000원인 넌버벌 퍼포먼스 ‘액션드로잉 히어로’ 과 ‘난타’를 단 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기 때문. 또한 1,000원 미만의 잔액이라도 사전 예약을 통해 부족액을 현금과 카드로 복합결제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액션드로잉 히어로’ 는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한라아트홀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며, ‘난타’는 8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공연된다. 문화카드 잔액이 5,000원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 5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액션드로잉 히어로’와 ‘난타’ 관람 희망자는 각각 22일(월), 31일(수)까지 전화(724-9004)또는 이메일(
jejuvoucher@hanmail.met)로 필히 사전 접수를 해야 하며, 선착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시작된 2013년 문화카드의 제주 발급률은 현재(6월 30일 기준) 99%를 나타내 전국 17개 시도 중 2위이며, 예산대비 이용률도 47.7%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문화카드 발급률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 대상 인센티브 부여 추진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도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한 ㈜제주PMC, ㈜ 펜타토닉이 협력업체로 동참함으로써 진정한 문화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이용이 쉽지 않았던 소액을 행사를 통해 소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카드의 실질적인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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