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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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절전가향왕)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해 8월에 계획하여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하절기와 동절기 에너지절약 추진 활동을 엄정하게 평가·심사하여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발하여 표창하는 대회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2년 하절기와 동절기에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성남시가 주관이 되어 전 산하기관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하였으며, 전 시민이 동참하고 실천하도록 계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어려운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 이행에 최선을다하여 성남시 소재 에너지다소비업체, 영업장, 상가, 점포 들이 정부의 에너지 제한사항을 준수하도록 10,000여개 사업장에 대하여 홍보와 지도 단속을 실시하였고, 또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교육을 474회에 걸쳐 12,500여명의 시민에게 실시하여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하였다.

성남시는 이번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대회 입상으로 2억원의 정부 포상금을 받게 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 및 개인표창을 금년 11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금번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 대회의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제2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