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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글로벌 축제 입증
  • 최철규01
  • 등록 2013-07-2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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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드축제기간 외국인 24만명 포함 317만명 관광객 방문

10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폐막한 보령머드축제가 이번에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위원장 이시우)에 따르면 열여섯번째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축제기간 외국인은 지난해(24만8600명)와 24만8300명이 방문했으며, 전체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8만6500명) 증가한 317만1000명이 방문했다.

머드체험장 입장료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입장료는 2억7839만원으로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1억7672만원)에 비해 66%(1억167만원)나 증가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명예대표축제 3년차인 보령머드축제는 성공에 만족해 안주하는 축제가 아닌 새로움을 만들어가면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머드홀릭(mud_holic)에 빠진 머드 마니아들에게 매년 여름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올해에는 끊어졌던 국비를 다시 지원받아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처음으로 세계 최정상 블랙이글스 공연과 스페인 토마토축제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이 열린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대천해수욕장 상공에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이 펼쳐져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26일 개최된 토마토 축제에는 토마토축제 개최지인 스페인 뷰뇰시 호아킨 팔머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개최돼 보령머드축제와 협력을 다지는 의미를 가졌다.

올해에는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세계 언론의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로이터통신, AP통신, AFP통신 등 세계 3대 통신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사진통신사인 게티이미지(Getty Images), EPA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신문방송사는 미국 3대 방송사인 ABC NEWS를 비롯해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과 전 세계의 뉴스를 방송하는 ‘CNN’ 인터넷 판에서 축제전과 축제날 두 번에 걸쳐 보령머드축제를 보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영국 ‘BBC NEWS’, 프랑스 뉴스 전문 방송사 ‘France 24’, 독일 뉴스방송 ‘슈테른’ 등 세계 30여개 나라의 200여개 매체에 게재돼 전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럽에서 시작된 카니발을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킨 브라질의 삼바 카니발이 브라질 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스페인 토마토축제는 1만여명이 거주하는 뷰뇰시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발상의 전환으로 세계축제로 발전하는 보령머드축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스노볼(snow ball)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시우 이사장은 “머드축제를 일본 삿보르눈꽃축제, 스페인 토마토, 독일 맥주, 브라질 삼바 등 세계 4대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올해에는 정부에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선 지속적인 요구를 해 3억원을 지원받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착안해 머드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후 머드제품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1998년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 이래 머드축제 매니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자료문의 :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930-3882, 김양집 주무관)

사진 : 보령머드축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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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열린의사회 해수욕장서 무료의료봉사 ‘눈길’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에서 지난 28일 주말을 이용해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주민과 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무료의료봉사활동은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한의과 등 9개 과목으로 진행됐으며,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해양구조대원을 비롯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봉사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웅천읍 관당리의 많은 주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열린의사회에서는 무료의료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음달 4일에도 무창포해수욕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료를 받은 관당리의 한 주민은 “우리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의료봉사를 하는 의사선생님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덕분에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궁금한 것이나 아픈 곳을 진료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민간단체로 매년 10회 이상 해외의료봉사활동과 농어촌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연 50회 이상 국내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 의료봉사단체이다.

자료무의 : 웅천읍사무소(930-3601, 박수완 주무관)

사진 : 무료의료 봉사활동 장면

△이시우 보령시장 = 30일 오전 10시 30분 웨스토피아에서 개최되는 농촌지도자연합회 수련대회 참석에 이어 오후 3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참석, 오후 5시 중앙시장상인교육장에서 개최되는 중앙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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