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도영화 ‘놈이 온다’ 광화문 광장에서 크랭크인
  • 김수진
  • 등록 2013-08-20 17:39:00

기사수정
  • - 시민들과 함께 영토 수호를 외친 독도 영화 ‘놈이 온다’

"독도영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독도 영화 ‘놈이 온다’의 크랭크인과 독도국민방위대 출정식 행사가 진행됐다.

광복절의 의미를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어갈 독도 영화 ‘놈이 온다’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국민 화합의 흥겨운 마당을 마련했다.

독도 영화 ‘놈이 온다’(제작 ㈜타임엔터테인먼트, 대표 송기호, 총감독 신승호[불새, 삼포가는길, 고교얄개, 애마부인 등 100여 작품 기획 제작], 감독 김단우)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현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영토 수호의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광화문 현장에 모인 일반 시민들의 협조를 구해 크랭크인을 진행한 ‘놈이 온다’의 김단우 감독은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영화 출연 열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국민들의 힘으로 독도를 수호하는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독도 영화 제작진 모두가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영화 제작에 임할 것이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일본에 의해 무단으로 점령당한 독도를 수복하기 위한 정부와 국민들의 역사적 대서사시를 그릴 독도 영화 ‘놈이 온다’ 크랭크인에는 영화배우 양미경 씨가 여성 대통령으로써 국민들과 소통하는 장면과 어촌 계장으로 분한 영화배우 임현식 씨가 독도국민방위대의 출정을 알리는 장면으로 나누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독도국민방위대 출정식의 비장함을 온몸으로 표현한 임현식 씨와 현 대통령과 구분하기 힘든 차림의 양미경 씨가 펼친 섬세한 연기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촬영 스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노근 노원갑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공연팀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출정식 행사에 모인 시민 중에는 독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몇몇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출정식은 임현식, 양미경 등 크랭크인 촬영을 한 배우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원기준, 최윤슬, 그리고 이화선 등 영화 출연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타임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인 송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또 독도에서 오늘도 외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며 “독도영화 ‘놈이온다’는 대한민국의 외로운 작은 섬, 그곳에서 일어나는 침략에 대한 분노, 고통, 슬픔, 사랑이 어우러진 한 편의 감동 대 서사시가 될 것이다. 광복절에 독도 영화 ‘놈이 온다’의 첫 촬영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이 영화로 인하여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삼지 않고 서로 도움을 주는 가까운 이웃나라이기를 소망해 본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서울시, 산림청, ㈜한돈, ㈜KETE, ㈜대리운전올투,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김기완 목사 등 많은 개인과 단체가 후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