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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기’찬 개막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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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29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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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직위 6일 오전 9시 정문 앞 개장식, 오후 5시 동의전서 개막식

‘산삼 위로 삼족오가 날아오르고/ 삼족오 끝 허준 초상화와 <동의보감>화면과 함께 책 내용이 하나 둘 보인다/이어 지리산 풍경이 등장하고/ 삼족오가 엑스포 행사장을 날아다니며/ 삼족오 따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타이틀이 새겨진다.’
 
개막 1분간 산청엑스포의 비전을 보여줄 오프닝 영상 장면이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가 한의약의 새 역사를 쓰게 될 산청 엑스포의 ‘기’찬 개막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오는 9월 6일 오후 5시 엑스포 주행사장 동의보감촌 내 기바위 귀감석이 자리한 동의전 앞에서 45일간의 ‘기’찬 엑스포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응 원 캄보디아 국회의원, 볼커 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약협회 회장,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홍준표 산청엑스포 조직위원장 등 200여 명의 국내·외 주요인사와 1,000여 명의 일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공연과 공식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허준과 진시황이 보낸 불로초 원정대가 만나 벌어지는 가상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과 팝페라와 샌드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팝페라계 맞춤 듀엣으로 이름난 한아름과 오정환이 <미션> 주제곡 ‘넬라 판타지아’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각각 부르면 감미로운 선율이 천혜의 자연환경 속 엑스포 행사장 분위기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듀엣 곡으로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존 덴버의 듀엣곡 ‘Perhaps Love'를 부른다.
 
팝페라 선율에 맞춰 박진아 작가가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아픈 아이가 한의약으로 치유되는 과정 등 3가지 스토리가 물 흐르듯 매끄럽게 표현되면 관람객들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식전공연으로 멋진 자연 풍광속 환상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이재용 아나운서와 이진민 영어 MC의 사회로 본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의 백미는 ‘동의보감 산청’을 선언하는 개막 퍼포먼스다.
 
각 분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퍼포먼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청이 세계 전통의약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준표 산청엑스포조직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전통의약세계화 헌장을 낭독하면, 각계 대표 7명이 단상에 올라 ‘동의보감 산청선언’에 사인하고 기념촬영하게 되는데, 이 장면은 무대 위 LED전광판을 통해 CG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퍼포먼스가 마무리되면 관람객들이 본격적으로 산청 엑스포를 즐기라는 의미로 전통적 색채를 가미한 주제공연이 시작된다. 식전공연이 현대적이었다면 본 행사 주제공연은 우리 가락으로 꾸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하는 셈이다.
 
절제미와 기품이 돋보이는 제천무와 국악인 송문선의 공연, 산청초등학교 합창단의 ‘산청아리랑’ 등의 주제공연은 행사장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격 개막에 앞서 엑스포 정문 앞에서는 오전 8시 30분~9시 국내외 주요내빈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장식을 연다.
 
산청민속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재근 산청엑스포이사장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주요 인사들의 ‘풋 프린팅’으로 개장 세러머니를 연출하는 공식행사를 갖게 되며, 식 후에는 400번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연다.
 
조직위 관계자는 “별도의 전야제를 갖지 않고 개막 당일 일찍부터 행사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오후에는 국제행사에 손색없는 화려한 개막식을 준비한다”며 “건강한 ‘힐링 기운’ 넘치는 엑스포장에서 행사기간 내내 각종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건강을 선물로 받아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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