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혼 직장인 70%, 업무상 만난 이성에 호감 느꼈다”
  • 없음
  • 등록 2008-02-11 10:37:00

기사수정
기혼 직장인 상당수가 업무상으로 만난 이성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20-40대 기혼 직장인 1천689명에게 '직장동료나 거래처 직원 등 업무상 만나는 상대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0.4%가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이 호감을 갖게 된 요인은(복수응답) 주로 상대방의 '외모ㆍ스타일'(67.9%)이었다. '나에게 베푸는 호의'(31.5%)나 '내 배우자와 상반된 모습'(22.1%), '일에 대한 열정과 능력'(21.45), '사교적 성격'(20.9%) 때문이었다는 이도 많았다.이성적 호감을 갖게 된 상대방은 미혼자(56.9%)가 많았다. 특이한 점은 남성의 경우 미혼 여성(60.7%)에게 '흑심'을 품은 반면 여성은 기혼 남성(55.6%)을 좋아한 경우가 많았다.업무상 만난 이에 호감을 가졌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썼다'(49.0%)고 답했다.'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등 조금씩 다가갔다'(34.9%)도 상당수 있었고,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12.1%)는 이도 적지 않았다.결국 감정은 감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이성적 감정을 가졌던 직장인 40.4%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만의 감정으로 정리'했고, 19.8%는 '마음속으로만 외도를 하며 혼자 즐기는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부적절한 관계로 이어져 현재까지 만나고 있다'(17.3%)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얼마 못 가서 끝났다'(15.1%)는 이도 있었다.기혼자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있을 수 없다'(32.0%)와 '들키지만 않는다면 정신적ㆍ육체적 외도 모두 있을 수 있다'(30.6%)는 견해가 팽팽히 맞섰다.일부는 '육체적 관계를 맺지 않은 정신적 외도는 가능하다'(18.9%)거나 '마음을 주지 않는 육체적 관계는 가능하다'(15.3%)고 답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