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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정씨 ‘추가 범행’ 입증 난항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3-25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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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초등학생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정 모 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물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군포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살해에 관련해서 정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동기와 과정, 시신유기 장소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으나, 이 여성이 실종직전 정씨와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만을 확인했을 뿐, 여전히 시신도 범행도구도 찾아내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지난 2004년에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정씨를 지목했지만 물증이 없어 그냥 놔줬다. 만약 이번에도 물증을 찾지 못한다면 경찰은 자백까지 받고도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경찰은 정 씨가 실종 여성을 모텔이 아닌 집에서 살해하고 시신도 다른 곳에 버렸을 것이라는 심증을 굳히고 있지만 진실을 밝혀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24일 시화공단 시신 수색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은 우예슬 양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늘 초등생 살해사건 수사기록 일체와 군포여성 살해 부분을 정씨의 신병과 함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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