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은 초.중학교용 `진로와 직업′ 교과서 2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원 연구진 10명과 일선 초.중학교 교사 30여명이 집필한 교과서는 청소년이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게임하기와 속담및 격언, 삽화와 만화 등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정보원은 우선 이들 교과서 2만권을 전국 8천800여 초.중학교에 진로지도 교사용으로 배포, 활용토록 한 뒤 내년부터 시중 서점을 통해 유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정보원측은 "교과서가 직업과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한 학생들은 물론 일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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