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대학생을 위한 신용 관리 노하우(Know-How)′라는 안내 책자 3만6천권을 발간해 전국 353개 대학에 배포하고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신용카드 사용법, 사채 및 불법 자금 모집 업체로 인한 피해 사례, 개인 신용 관리 방법, 신용회복지원제도 및 소비자 파산 안내 등이 담겨 있다.
금감원은 신용 관리에 실패한 대학생은 졸업 이후 사회생활과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예방차원에서 신용 관리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도가 낮은 금융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체 고객 가운데 대졸 이상이 46%에 달하고 20대도 33%를 차지해 대학에서의 신용 관리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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