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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지역민들의 가교역활 톡톡
  • 최문한 기
  • 등록 2004-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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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범대원 강ㆍ절도범 체포등 지역의 보안관으로 활동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는 민간인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보안관′이라는 칭호로 불려지고 있어 화제다.
철원경찰서(서장.김부욱) 자율방범대 소속인 유선하(35세.자영업)씨가 그 화제의 인물이다.
유씨는 철원서 중부지구대의 전신인 갈말파출소에서 7∼8년전부터 방범대원활동을 하면서 지역 정서를 잘 모르는 경찰관들과 협조하여 각종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정보 및 지역주민들과 경찰관들의 갈등사이에 합리적인 역활을 해오면서 지금은 아예 보안관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현재도 유씨는 특별히 바쁜일이 아니면 오전 9시가 되면 중부지구대로 출근을 하다시피하며 하루일과를 주로 중부지구대에서 경찰관들과 순찰, 방범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무원인 부인(34.김복순)은 ′처음에는 애기아빠의 행동이 이해가 가질않았지만 지금은 우리남편같이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 사람이 있어 그나마 황폐한 이사회가 지켜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제는 거의 이해를 하는 편이지만 두딸과 잘 놀아주지 않아 가끔은 화가난다′고 말한다.
경찰 관계자도 ′유선하씨의 방범활동 덕분에 경찰과 주민들의 마찰이 많이 없어졌고 순수한 동기로 경찰업무에 많은 도움과 역할을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씨는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만의 보람과 지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느껴져서 활동한다고 한다.
오늘도 보안관 유씨는 방범순찰차에 시동을 걸면서 말한다"이봐 김순경 빨리 방범순찰 출동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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