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군 무죄평결, 외국단체도 항의
  • 뉴스21
  • 등록 2002-12-02 00:00:00

기사수정
  • ‘미군기지와 인권, 그리고 환경문제’라는 심포지엄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가해 미군 무죄평결에 따른 국내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외국단체들의 항의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미군기지와 인권, 그리고 환경문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린 일본 도쿄 평화대회 참가자들은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간 연대, 공동행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일본 평화위원회와 세계평화협회 가와타 다카키 사무국장은 “우리도 95년 오키나와 초등학생 성폭행사건 등 미군의 심각한 범죄에 맞서 싸웠기 때문에 한국의 분노에 공감한다 "면서 "부당한 주둔군지위협정을 개정하고 평화와 주권을 위해 함께 단결하자 ”고 촉구했다.
미국 예수연합교회 매사추세츠 회의 켈리 갈라거 목사도 “여중생 죽음과 저의 국가가 그 행위에 대해 책임을 거부한데 대해 슬픔을 느낀다 ”면서 “미국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반대, 저항하고 있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연대하겠다 ”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간텍치 저스터 월드 사무국장 등도“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면서 일어난 비극, 두 소녀의 죽음에 고통받고 있을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며 “더 이상 외국에 주둔하는 미군기지가 이런 비극을 일으키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전했다.
kje@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