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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이제 대신 수당 원한다”
  • 김광수 기
  • 등록 2003-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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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절반 "소득이 급해"
서울. 불황의 영향으로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더라도 직장인들 상당수는 여가를 반납하고서라도 초과근무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파워잡(www. powerjob.co.kr)은 구직자 1324명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 시행시 초과수당을 받고 주말에 일을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근무수당을 받거나 받지 않고도 일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특히 ‘초과근무 수당을 받을 수만 있다면 주말 여가를 포기하고서라도 일을 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48.4%를 차지해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여가보다는 소득증대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당과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일을 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17.6%를 차지해 우선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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