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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16만명..사상 최다
  • 이양언기자
  • 등록 2003-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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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외국인 유학, 1만2천명
외국 대학에 유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16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대신 북미 집중도는 어느 정도 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대학에서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은 외국으로 나간 한국인 유학생에 비해 13분의 1인 1만2천명에 그쳐 `유학역조′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9월1일 현재 국외 유학생은 15만9천903명으로 지난 2001년(14만9천933명)보다 7% 증가했다는 것.
대학 및 대학원 정규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이 9만8천331명(61.5%), 어학연수생이 6만1천572명(38.5%)이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7만2천699명(45.5%), 북미 6만3천105명(39.5%), 유럽 2만3천714명(14.8%), 아프리카 230명(0.1%), 남미 155명 (0.1%)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9천47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2년 전에 비해 9천410명 줄어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에서 31%로 떨어졌고 캐나다도 1만4천58명 감소, 비중이 15%에서 9%로 낮아졌다.
반면 중국은 1만8천267명으로 1천895명이 더 늘어나면서 11% 비중을 유지했으며 일본은 10%에서 11%로, 호주는 7%에서 10%로, 뉴질랜드는 2%에서 6%로 증가하는 등 북미 편중현상이 완화돼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여줬다.
한편 6월말 현재 국내 대학이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은 1만2천314명으로 지난 2001년(1만1천646명)에 비해 5.7% 증가했으나 외국으로 나간 한국인 유학생와 비교하면 7.7%에 불과했다.
어학연수생은 3천525명으로 41.9%, 학점교류생이 808명으로 35.6% 감소한 반면 대학.대학원 정규과정 수강생이 7천981명으로 84.1% 증가했고 형태별로는 자비유학이나 외국정부 파견은 1.8% 감소한 반면 한국정부나 대학 초청이 84.2%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천607명으로 45.5%를 차지해 2년 전의 28%보다 비중이 크게 높아졌고 일본(2천486명, 20.2%), 미국(575명, 4.6%), 러시아(304명, 2.4%) 등은 인원과 비중이 모두 감소하고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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