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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壽에 가장 좋은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
  • 이주은 기
  • 등록 2004-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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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에 가장 좋은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일본 나고야(名古屋) 대학 다마코시 아키코(玉腰曉子)교수팀이 일본인 10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에 걸쳐 실시한 추적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라 ′8시간 수면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은 근거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마코시 교수팀은 문부과학성의 지원을 받아 40세에서부터 79세까지의 남녀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음주, 흡연, 운동 등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정도 등에 관한 문진표를 10년간 작성토록 한 후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수면시간은 남성의 경우 하루 8시간, 여성은 하루 7시간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평균 수면시간은 남성 7.5시간, 여성 7.1시간이었다.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남녀 모두 수면시간이 7시간이라고 답한 그룹이었다.
수면시간이 이보다 길어지거나 짧아지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인 사람의 사망률은 7시간인 사람에 비해 남자는 62%, 여자는 60% 높았다.
수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사람도 7시간인 사람에 비해 각각 73%, 92%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수면시간이 감소하거나 증가할수록 사망률이 높은 셈이다.
8시간 수면하는 사람은 7시간 수면하는 사람에 비해 남자는 11%, 여자는 23% 각각 사망률이 높았다.
수면시간이 짧은 남성의 경우 업무 스트레스가 수면과 사망률 모두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면에 조예가 깊은 일본 국립정신신경센터의 우치야마 마코토(內山眞)정신생리부장은 "′8시간 수면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수면시간이 길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7시간 수면에 구애받을 필요없이 연령과 계절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수면을 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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