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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자동감시체계(TMS) 성과 커
  • 김동진 기
  • 등록 2003-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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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오염물질배출량 최대 26%% 감소
환경부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굴뚝자동감시체계(TMS)에 대한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최대 26%까지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굴뚝자동감시체계는 사업장 굴뚝에서 측정된 배출량 데이터를 감시센터와 행정기관에 전용회선으로 실시간 전송하여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97~’98년 여천공단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99년부터는 전국의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1~3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03년 11월 현재 총 288개 사업장의 717개 굴뚝에 2,479대의 자동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전국을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4개권역으로 나누어 관제센타가 설치되어 있으며, 환경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TMS 제도 도입이후 5년여의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TMS 운영.관리가 안정되어 현재는 측정자료 수신율 100% 유지는 물론, 오작동율도 6% 이하로 낮아져 지난해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행정처분, 배출부과금 부과 등의 행정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행정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작년 2월 이후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해 보면 ‘03년 2월~7월 사이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02년 동기간에 비하여 최대 26% 감소(일산화탄소는 26%, 먼지는 20%, 질소산화물은 8%, 황산화물은 1% 감소)하였고, 행정처분 건수도 41건(31개사업장) → 4건(3개사업장)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오염물질배출량과 기준초과건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굴뚝자동측정기가 부착된 사업장들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개선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배출시설 개선비용 3,520억원(업소당 평균 22.4억원), 방지시설 투자비용 4,678억원(업소당 평균 20억원)
환경부는 앞으로 ‘05년까지 굴뚝자동측정기 부착대상사업장을 전국의 모든 1~3종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사업장 배출총량관리제가 도입되는 수도권지역의 대형사업장에 대해 굴뚝자동측정기 부착대상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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