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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폐수방류 발 못붙인다
  • 최문한 기
  • 등록 2004-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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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MS추가, 중앙감시체계 강화
환경부가 올해 폐수무단방류 행위의 근원적 차단과 함께 식수원 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환경부는 금년중 총 85억원을 투자, 수질자동측정소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국적으로 36개소의 측정소를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질자동측정소는 물금 등 주요 상수원 상류와 산업공단 하류 지점 등에 설치되며, 오염사고시 상황전파 및 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원격감시장치(TMS)에 의한 중앙감시체계를 갖추게 된다.
국내 수질자동측정소는 1994년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를 계기로 처음 설치, 지난해 1월에는 성서공단 중금속(구리) 무단배출 사실을 물벼룩에 의한 생물경보장치로 포착해 대형수질오염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자동측정소는 VOC 자동측정기 등 최첨단 측정기기와 생물경보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어
중금속 등 소량의 유해물질의 유입도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MS에 의한 중앙감시체계는 전국의 수질자동측정망을 네트워크로 연결, 중앙관제센터에서 원격관리·감시하는 것으로 오염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환경부 백규석 수질보전국 과장은 "폐수배출업소별 폐수특성 등을 DB로 구축, 측정망과 연계해 모의분석·추론에 의한 수질오염 추적감시시스템을 개발, 가동한다"고 말했다.
추적감시시스템은 폐수특성과 자동측정기기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모의추론에 의해 배출업소를 추적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가동되면 폐수무단방류 행위의 근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자동측정망의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추가로 20개소를 확충(56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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